2004년 한국시장 진출 이래 수입차 최초…한국 정서 최적화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아우디의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 장착 모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 

16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한국시장 진출 이래 수입차 최초로 10만대 돌파했다. 

   
▲ 아우디의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 장착 모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아우디코리아


1980년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장착하여 일반에 선보이기 시작한 기계식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 ‘콰트로’는 ‘콰트로=아우디’ 공식이 성립될 만큼 지난 36년간 아우디의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으로 누적 판매대수 10만1162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우디 전체 누적 판매대수 15만2348대 중 66.4%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이러한 판매는 지형의 70%가 산, 연평균 110일 이상 비와 눈이 내리며 겨울철 곳곳에 결빙 구간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자동차 기술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높은 것. 

특히 아우디는 SUV인 Q시리즈와 S, RS 고성능 모델 뿐만 아니라 A4, A6, A8 등 일반 모델까지 전체 제품 라인업에 4륜 구동 시스템 장착 모델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한 자동차 브랜드이다.

바디 타입, 엔진, 그리고 구동 시스템이 각기 다른 140개 이상의 아우디 모델에 콰트로를 탑재하고 있으며, 모든 차종이 설계 단계부터 사륜구동 기반으로 제작돼 최적화된 사륜구동 성능을 내는 것이 아우디 콰트로의 특징이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차량 중 90% 이상 모델에 콰트로가 장착 ▲A3 35 TDI ▲A3 스포트백 이-트론(Sportback e-tron) ▲A4 45 TFSI ▲A6 35 TDI ▲A7 40 TDI 등 5개 차종을 제외한 전체 53개 중 48개 모델에 콰트로가 장착되어 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 정신 아래 기술력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며 ‘아우디를 소유하는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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