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웃음과 감동의 한판승을 담은 최고의 브로 코미디 '형'이 전체 예매율에서 1위에 오르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11월 흥행 구원 투수로 조명 받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형(감독 권수경)'은 31.1%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 <신비한 동물사전>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형'은 지난 10월 13일 개봉한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럭키' 이후 한국 영화가 다시 예매율 정상을 탈환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올 가을 극장가는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잠시 한국 영화의 침체기를 겪은 가운데, 영화 '형'은 가뭄의 단비처럼 한국 영화의 기운을 되살리고 있다.

이렇듯 영화 '형'의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연 배우 조정석, 도경수의 브로 케미가 만들어 낸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5만 명 이상의 대규모 사전 시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생겨난 입소문이 큰 원동력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주요 언론들은 웃음과 감동을 모두 담은 최고의 한판승을 그린 브로 코미디로 평을 하고 있다. 영화를 미리 접한 사람들은 영화가 주는 웃음과 감동의 카타르시스와 두 배우의 폭발적인 브로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CGV스타★라이브톡에서는 사상 초유의 예매 매진 기록을 기록 하며 역대급 좌석 점유율을 차지 하는 등 극장가에 화제를 모았다. 이같이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 초대형 시사로 입증한 입소문, 극장가를 뒤흔든 초고속 예매 매진 기록 등 명백히 올 겨울 흥행 다크호스임을 입증한 영화 '형'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로 23일 전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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