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재단 설립 이후 사회복지기관·저소득계층에 총 140톤의 김장김치 전달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지엠은 27일 자사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한마음재단)’이 26일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총 12톤의 김치를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한주호 한국지엠 대외정책부문 부사장을 비롯, 유승종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수석부지부장, 폴 조 한국지엠 법무부문 부사장, 쉐리프 엘데수키 품질부문 부사장 등 외국인 및 한국인 임직원과 정유섭 새누리당 국회의원 그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한마음재단)’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한 (오른쪽 두번째부터) 한국지엠 품질부문 쉐리프 엘데수키 부사장, 한주호 대외정책부문 부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유승종 수석부지부장, 정유섭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국지엠 법무부문 폴 조 부사장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들고 있는 모습./한국지엠


이날 담근 김장김치 1200박스(12톤 분량)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명원, 한나의 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인천지역 5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 설립 이후 총 140톤의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됐다.

한주호 부사장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오늘행사는 한국지엠의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승종 수석부지부장은 “조합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들도 꾸준히 참여해 한국문화체험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로 사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올해 부평공장뿐 아니라 군산, 창원, 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저소득계층 등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으로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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