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그룹 몬스타엑스가 첫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7일 필리핀 마닐라 퀘죤시티에 위치한 SKYDOME, SM NORTH EDSA (스카이돔)에서 단독 팬미팅 (MONSTA X 1ST ASIA FAN MEETING IN MANILA)를 개최했다.

시작과 동시에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몬스타엑스는 데뷔곡 '무단침입'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내게만 집착해', "걸어", "백설탕" 등 2시간 30분 동안 15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실력파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스페셜 코너를 통해 선보인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과 레드벨벳의 '덤 덤(DUMB DUMB)',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등 걸그룹 패러디 무대는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몬스타엑스는 "몬베베들이 너무 사랑해주신 덕분에 '파이터' 활동을 이제 막 마쳤다"고 운을 떼며 "늘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무대에 임했다. '걸어'부터 '파이터'까지 쉼없이 달린 것 같아 뿌듯한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든 응원해주는 몬베베 덕분에 항상 큰 힘을 받고, 힘을 내서 활동할 수 있던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대만, 방콕에서 첫 단독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