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롯데닷컴은 29일 '신선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월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온라인 그로서리'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했던 기존의 쇼핑 패턴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정지웅 신선식품담당 MD는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음/식료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매달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온라인몰에서는 식품 담당 MD들이 직접 발굴한 프리미엄 식품이나 지역 특산물을 선정·소개하고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모바일 매거진 형식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추천 상품으로는 △올가홀푸드 껍질째 먹는 사과(2.3kg/ 1만2800원) △채가미 유기농, 무농약 김치(1만1500원부터) △꽃상추, 비트, 적겨자, 쌈케일 등 8가지 쌈채소가 랜덤으로 발송되는 '자연농원 유기농 모듬쌈(8종/ 9880원)' △해일 청도 감말랭이(100gx6봉/ 1만8500원) 등이 있다. 

 

한편 롯데닷컴은 장바구니에 여러 상품을 넣고 주문하면 한번에 상품이 배송되는 '장바구니형 합포장 매장' 서비스를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