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복희 트위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가수 윤복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빨갱이' 발언을 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윤복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는 글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구의 편도아닌데 촛불들고 기도는 왜 했는데 가만히나 있음 중간이라도 간다(wva2****)" "이게 무슨 추태인가?(wltn****)" "빨갱이는 누구며 사탄의 무리는 누군지 밝히시요 어물쩡 넘어가지말고 참 어이없네(1000****)" "소름이다. 4%지지자 중 하나였군. 빨갱이타령들 진짜 지겹다(spdl****)" "오랜만에 보는데...하필 안좋은 소식으로 보네여(cvb9****)"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빨갱이'들을 촛불시위에 참여한 국민들이 아니냐는 거센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내가 생각할때는 억울한 사람이 지금 촛불집회하는 국민들이고.. 사탄세력이 지금 정권세력 같은데 왜 그렇게 해석이 가능하지(fbfl****)" "촛불시위를 비하한건 아닌 것 같은데... 이럴때 꼭 종북세력이 나라 말아먹으려고 판치니까 그런걸 기도하자고 한 것 같은데(kimy****)" "정부보고 빨갱이라는거 같은데(etou****)" "도대체 저 발언에 무슨 문제가 있는거냐... 누굴 겨냥한 말도 아닌데, 왜 저 발언이 잘못되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buen****)"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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