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자유경제원의 '2016 자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유인상'은 우리 사회에 올바른 자유주의 정착을 위해 일생을 헌신해온 인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영훈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학위 취득 후, 경제사학회 회장과 한국고문서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 및 이승만학당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근 정규재TV 극강에서 방영한 이영훈 교수의 ‘환상의 나라’ 역사 강의 시리즈는 누적 조회수 24만회를 돌파하며 상식으로 굳어진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 교수의 대표 저서로는 『대한민국 역사』, 『대한민국 이야기』, 『수량경제사로 다시 본 조선후기』가 꼽힌다.

   
▲ 이영훈 서울대 교수…'2016 자유인상' 수상./사진=자유경제원

자유인상 시상식은 자유경제원이 7일 오후 6시 주최하고 서울 마포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6 자유의 밤: 다시 자유주의로 행진하자' 행사에서 이루어진다.

매년 말 개최되는 '자유의 밤'은 대한민국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연구와 전파에 힘쓰는 학자, 시민단체, 학생 등 각계각층 200여명이 모여 지난 한 해의 여정을 돌아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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