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배송 비율 85%, 밤 10시까지 주문 시 익일 배송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위메프는 직매입 배송 서비스 '위메프플러스'를 '원더배송'으로 변경하고 차별화된 무료배송 서비스에 나선다.

위메프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직매입 배송 서비스 '위메프플러스'를 1년 간 운영한 결과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고객이 배송 서비스임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기존의 'plus+' 브랜드를 '원더배송'으로 변경하고 보다 차별화된 무료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위메프플러스'는 위메프가 8000여 개의 품목을 직매입해 배송하는 서비스로, 주중 밤 10시까지 주문 시 익일 배송 비율이 95%에 다다르고, 전체 상품 가운데 85%가 한 건만 주문해도 무료 배송일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면서, 최근 3개월간 취급고가 36% 급성장했다. 

지난달 14일에는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신선물류센터를 오픈해 '신선생'이라는 브랜드로 신선식품 배송을 시작했으며, 묶음배송이 가능한 '1분마트', 운동화 편집매장인 '슈즈코치', 도서 및 유아용품 편집매장인 '책과놀이' 등 상품 카테고리 별 전문 매장을 잇달아 선보였다.

또 8월에는 분유와 기저귀 등을 주문한지 2시간 안에 배송하는 '지금사면, 바로도착'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위메프는 1년여 간 '위메프플러스' 서비스 운영 결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고객들이 배송 서비스임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원더배송'으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앞으로 위메프는 '원더배송' 브랜드로 무료배송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소셜커머스가 갖고 있는 본원의 가격 경쟁력을 배송의 영역까지 더 넓혀 고객들에게 '싼 가격'에 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이번 '원더배송' 도입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픈 기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메프의 하송 직매입물류사업본부장은 "1년여 간의 직매입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익일 배송', '무료 배송' 등의 쇼핑 경험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욱 차별화된 무료-익일 배송 서비스의 고도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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