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인서적 홈페이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대형서적 도매상 송인서적이 1차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져 출판업계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송인서적은 지난 2일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사이트에 부도 사실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송인서적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지난 몇 달간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노력했지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송인서적의 부도로 중소형 출판사들도 함께 휘청일 것으로 보인다. 한 중견 출판사는 서적 대금을 받지 못해 피해가 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2017년 시작이 부도 소식이라니(th***)" "연결되있는 중소출판사는 다 어떡하냐 이제(lo***)" "송인서적이 부도날 정도며 출판 시장이 얼마나 불안한 상황인걸까(te***)" "안타깝다,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yr***)"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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