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생산관리센터, 임상센터, O/C 사무국 신설
   
▲ 대웅제약이 R&D 역량 강화와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혁신을 위해 한용해 연구본부장을 영입했다./대웅제약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대웅제약은 3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연구본부장으로 한용해박사(약학박사)를 영입했고 △글로벌 생산관리센터 △임상센터 △Open Collaboration 사무국을 신설했다. 

한용해 연구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경대 박사후 연구원 및 미국 NIH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다국적 제약사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큅)에서 10년여 상임 연구원으로 재직시 C형간염, 당뇨병, 혈전증 치료제 등의 신약개발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최근까지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미국 FDA와 식약처의 임상 1상, 2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이끌어왔으며 미국 특허 및 국제 특허 10건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R&D 역량강화와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위한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연구본부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조직인 '글로벌 생산관리센터'는 대웅제약의 국내외 생산기지와 한올바이오파마, 대웅바이오를 아우르는 통합 생산관리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생산경쟁력을 1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직이다. 대웅제약 중국 지사의 박영호 지사장이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임상팀을 '임상센터'로 격상시켜 산하에 임상1, 2팀을 둠으로써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임상데이터 관리를 강화할 계획으로 임상전문가인 김희선 임상팀장을 센터장으로 발령했다.

이외에도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활성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오픈콜라보레이션 사무국'이 신설됐다.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대웅제약 글로벌 R&D의 핵심전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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