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렌터카 트렌드 ‘T.R.U.S.T.’로 선정…가성비 높은 렌터카 등 인기
[미디어펜=김태우 기자]AJ렌터카는 4일 지난해 렌터카 트렌드를 정리하고, 올해 키워드로 ‘T.R.U.S.T’를 제시했다.

‘T.R.U.S.T’는 2016년 업계 트렌드를 이끌었던 서비스들이 모두 신뢰가 기반됐다는 뜻으로 세부적으로는 ‘렌터카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Toward a global market)’, ‘가성비 높은 렌터카 인기(Reasonable Price)’, ‘렌터카업체가 리드하는 중고차시장(Used car market by Rent-a-car)’, 법인고객 서비스 강화(Services for Corporates)’, ‘맞춤형 서비스 인기’(Targeted Service)의 의미다.

   
▲ AJ렌터카는 4일 지난해 렌터카 트렌드를 정리하고, 올해 키워드로 ‘T.R.U.S.T’를 제시했다./AJ렌터카


■Toward a Global Market:렌터카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
국내 렌터카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렌터카 선진국으로 불리는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 진출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국내 최장 렌터카 기업 AJ렌터카는 30여 년간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또 일본 렌터카 시장을 리딩하는 오릭스렌터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본어 예약페이지 운영,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기사포함 렌터카서비스를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고 있다.

■Reasonable Price:가성비 높은 렌터카 인기
국내경제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는 가성비 좋은 렌터카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AJ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저비용렌터카 빌리카(Billycar)는 모든 고객들을 일대일로 대면 응대하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예약부터 결제 및 현장의 대여 절차를 셀프서비스 전환한 것으로 대여료가 기존 AJ렌터카 대비 40~70% 가까이 낮아졌고, 대여 절차도 간소화됐다. 

■Used car market by Rent-a-car: 렌터카업체가 리드하는 중고차시장
소비자가 중고차를 판매하거나 구입하기 위해 중고차매매단지를 방문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고객이 위치한 곳으로 매니저가 직접 방문하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는 렌터카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AJ렌터카 자회사 AJ셀카는 업계최초로 ‘찾아가는 매입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중고차 판매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Services for Corporates:법인고객 서비스 강화
개인장기렌터카 고객이 증가추세지만 여전히 법인 고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AJ렌터카는 직장인 우대 할인프로그램인 법인멤버십 서비스를 기획해 장기렌터카 법인고객 소속 임직원에게 단기렌터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법인세법 개정으로 차량운행일지 관리가 필요한 만큼 업무용차량의 운행일지를 손쉽게 관리해주는 시스템 ‘AJ프므스(FMS)’도 선보였다.

■Targeted Service: 장기렌터카 맞춤형 서비스 출시 
2016년 렌터카시장의 또 하나의 트렌드는 맞춤형 서비스다. 렌터카시장은 2014년 46만여대, 2015년 53만여대에 이어 올해는 65만여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장기렌터카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렌터카 업체에서는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법개정으로 5년 이상 된 영업용 LPG차량의 일반인 구매가 가능해 짐에 따라 AJ렌터카는 5년(60개월) 렌트 후 인수 가능한 LPG장기렌터카 상품 ‘My LPG5’를 부담없는 가격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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