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이범수 가족이 지난 5일 방송된 KBS '누가누가 잘했나'에 출연했다. 

'누가누가잘하나'에 출전한 이범수의 장녀 이소을를 응원하는 이범수 가족이 나선 것.

노래 자랑에 출전한 이소을의 예선전 이야기는 KBS2 예능프로그램‘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이미 공개된 바 있다. 홀로 무대에 서서 예선전을 치르는 이소을의 모습에 아빠 이범수의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장면은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제작진 측은 "평소 어린 나이에도 늘 동생에게 양보하고 부모의 마음까지 깊이 헤아리는 소을이기에 맏딸에 대한 아빠 이범수의 애정이 남다르다. 그런 소을이가 노래하는 모습이 아빠에게는 대견함과 고마움 등이 섞여 울컥하게 만든 것 같다. 사실 함께 지켜보던 제작진도 함께 울었다"고 전했다.

본선에 진출한 이범수 가족은 응원상이 걸려있다는 소식에 특유의 승부욕이 발동, 광분의 응원전을 펼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가 떠나가라 응원하는 가운데 특히 배우로서 최고의 발성을 가진 이범수의 목소리가 스튜디오를 진동시켜 무대에 선 소을이까지 당황시킬 정도. '누가누가잘하나'팀은 응원상을 줄 수 밖에 없는 최고의 응원이었다고 극찬했다.

긴장감에 엄살을 부린 소을 역시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폭풍 애교를 선보여 ‘배우 유전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를 본 이범수 또한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함박 웃음을 지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범수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