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남자 김연아’라 불리는 차준환 선수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한국 올림픽 측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연아와 평창에서 빛날 대한민국 피겨의 미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후배 차준환, 김형태 김수연 페어와 다정하게 미소를 지어 카메라를 응시 중이다. 

김연아의 밝은 미소와 후배들의 코믹한 모습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후배를 생각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잘 드러나는 사진이다.

한편 지난 7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 71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김연아’ 차준환 선수는 남자부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14점, 예술점수(PCS) 36.69점으로 총점 81.83점을 기록했다.

이날 차준환은 모든 과제를 실수없이 수행해내며 한국 남자 선수로 최초로 80점을 넘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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