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신변위협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노승일 부장은 9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신변위협을 느낀 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를 받고 서초동 편의점에서 만난 분이 저를 알아보고 악수를 청했다”며 “이후 1시간도 안 돼 충정로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도 그 분이 와 계셨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노승일 부장에게 ‘미행당하는 느낌을 받았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그는 “그렇다”며 “남자분이었고 체격은 저와 비슷했다. 짧은 머리에 안경을 끼고 검정 코트를 입었다”고 묘사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드라마에서 보던 게 현실반영이었네 (rkde****)” “어머나. 소름 끼치네요 정말 (anai****)” “그 편의점 cctv확인해서 누군지 알아내야한다 (kime****)”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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