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개봉 하자마자 박스오피스 4위 등극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신작 외화 '얼라이드'가 개봉 하자마자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라이드'(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11일 개봉과 동시에 4만 378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위는 14만 341명을 모은 '너의 이름은.', 2위는 6만 843명의 '어쌔신 크리드', 3위는 5만 4571명의 '마스터'였다.

'얼라이드' 개봉으로 타격 받은 작품은 전날(10일)까지 박스오피스 3~5위에 머물던 '패신저스' '라라랜드' '씽'이었다. 특히 '패신저스'는 전날 3위에서 7위로 떨어진 상태.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가세한 '얼라이드'는 이들의 만남 만으로 흥행이 예상됐다.
 
영화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아 부세주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최고 배우들과 감독의 내공으로 흡입력있게 담아냈다.

앞으로 '얼라이드'가 국내 박스오피스 판도를 지속적으로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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