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얼라이드' 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얼라이드'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라이드'(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지난 12일 4만 3505명을 모으며 3위 '마스터'를 바짝 쫓았다.

이날 '얼라이드'는 박스오피스 내 다른 영화들의 매출이 10퍼센트 이상씩 감소한 가운데, 자리를 지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1위 '너의 이름은.'은 12만 1462명, 3위 '마스터'는 4만 6114명의 관객을 모았다.

특히 '얼라이드' '마스터' '너의이름은.'이 첫 진입에 2위를 차지한 디즈니 신작 '모아나'의 공세 속에도 순위를 지켜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날 2위를 차지했던 '어쌔신 크리드'는 3단계하락, 5위로 밀려났다.

'얼라이드'는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꼬띠아르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세계 제 2차대전 당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이 스파이 의심을 받고 있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72시간 동안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얼라이드'가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궤도에 들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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