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언제나 봄날'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뇌물을 건네받으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 55회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이 거래처 사장과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면식은 거래처 사장과의 약속을 앞두고 비서와 '김영란 법'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청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이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거래처 사장은 그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사업체를 잘 봐달라 간곡히 부탁했다.

이에 주면식은 "이런 거 안주셔도 알아서 잘 할겁니다"라고 답하며 뇌물을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주면식이 돈을 건네 받았던 장면을 누군가가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이 상황에서 주면식의 집으로 의문의 사과상자가 배달되며 앞으로 주면식에게 닥칠 위기를 예고해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극중 선우재덕은 가난한 집안의 아들에서 재벌가로 신분 성장을 한 주면식을 연기하며 변치 않는 '효심'을 드러내 시청자를 감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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