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얼라이드'가 입소문에 힙입어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라이드'(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지난 16일 전국 521 스크린에서 총 3만6837명의 관객을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7만4734명이다.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힙입어 '얼라이드'는 '너의 이름은.', '모아나', '마스터' 등 흥행작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얼라이드'는 세계 제2차대전 당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스파이 의심을 받고 있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72시간 동안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과 의심을 심도있게 그려냈다.

박스오피스 1위는 9만759명의 관객을 동원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58만6943명이다.

그 뒤를 이어 애니메이션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아나'는 6만464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73만7871명을 기록했다. 

'마스터'(감독 조의석)는 3만69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06만547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