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비행기 추락 후 무인도에 낙오된 백진희가 강한 생활력을 과시했다.

MBC 수목 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에서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 라봉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백진희가 무인도에서 살아 남기 위해 강한 생존력을 발휘했다. 

극 중 무인도에 낙오되었음을 알게 된 라봉희 (백진희 분)는 망연자실해 했지만, 바로 현실에 순응하며 적응해 갔다. 비행기에서 떨어진 식량을 모아두며 무인도에서의 생활을 대비했지만 서준오 (정경호 분)가 이를 참지 못하고 먹어 백진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전파됐다.

그리고 먹을 것을 더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백진희는 조개, 생선 등을 잡아와 서준오와 모닥불에 구어 먹으며 서로에게 조금씩 의지했다. 또한 둘만 살아 남은 줄 알았던 무인도에서 이열(박찬열 분)과 극적으로 상봉해 다른 생존자와의 만남도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치면서 인간의 본성, 사회 각계각층의 심리와 갈등을 치열하게 그려내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