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현중 공식 홈페이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전역을 앞두고 팬들에 전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죠?"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이사를 드립니다"며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은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라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 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편지에 네티즌들은 "힘든길 이겨낸 만큼. 이젠 발연기 그만하고 이번에 겪은 상황들 녹여내서 발현중 때자. 전역도 곧이고 복귀도 할텐데 노래랑 연기 예전 그대로면 안되지(bring****)"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얼른 복귀하시길 기다릴께요(79ws****)" "예전에 좋아했는데. 이제는 과거형 전혀 호감.관심이 안감(can1****)"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이 오는 2월 11일 전역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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