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다양한 할인...민속 놀이 이벤트도 기획
   
▲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할인 및 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몰이에 나선다./롯데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몰이에 나선다. 할인 행사 뿐 아니라 점포 별로 윳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 놀이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하다. 유통업체들이 설 명절 기간동안 이같은 이벤트를 펼치는 배경은 '명절은 휴일'이라는 개념 확대와 해마다 역귀성객들이 늘어나면서 고향 대신 도심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백화점 및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 및 상품 행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교외형 아울렛의 경우 명절 당일 다음날 일매출은 평소보다 약 2.5배 높으며, 가족 단위 집객이 많은 주말에 비해서도 20% 이상 높다. 이에 서울 근교의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광명점 등에서는 오는 30일 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방문한 고객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민속놀이 체험전'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오는 30일 총 100팀이 참여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대회를 열고 1등 고객 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백화점에서는 설 연휴 이후 다양한 영업 행사 및 상품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본점은 오는 30일 부터 2월 8일 까지 9층 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여성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 최종가전'을 진행해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잠실점은 다음달 2일 부터 5일 까지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30~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청량리점은 오는 30일 부터 2월 9일 까지 아웃도어, 여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진행하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 부문장은 "연휴 기간 동안 백화점 및 아울렛을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행사를 준비했다"며 "또한 명절에 받은 상품권을 설 연휴 이후 진행하는 상품권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잘 활용한다면 알뜰한 쇼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본점 8층 이벤트홀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대형 명품 행사를 펼친다. 특히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대구 신세계까지 더해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인 900억원 규모로 펼쳐진다고 신세계 측은 전했다.

먼저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인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분주니어, 마이분, 트리니티,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블루핏에 입점된 모든 브랜드가 참여한다. 편집숍 뿐 아니라 신세계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인 요지야마모토, 사카이, 피에르아르디 등도 동참한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다음달 2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함께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를 진행한다. 착한 기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는 의류·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에서도 설 명절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30일 까지 4일간 온라인과 TV홈쇼핑에서 '설 연휴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설 연휴 힘든 가사 노동과 이동, 손님맞이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오는 30일 까지 '힐링 타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현대홈쇼핑은 겨울철 피부 미용을 위한 '화장품 특별전'을 진행하고, 이 외에도 겨울의류와 명품잡화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현대H몰에서도 오는 31일 까지 '세뱃돈을 드려요' 기획전을 열고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3% 의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길에 올라 상품 구매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앱에서 5만원 이상 상품 구매시 카드사별로 5%에서 최대 10%의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AK몰에서도 설 연휴기간인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귀성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휴점에 돌입하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설 연휴 장날(장바구니 비우는 날)' 행사를 열고, 다양한 모바일앱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으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3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15% 페이백 혜택을 진행하고,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은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1000원 모닝쿠폰을 제공한다.

31일에는 '판타스틱 모바일' 행사를 통해 모바일앱에서만 7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최대 20%의 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주며, 제로존 이벤트를 통해 토미티피 젖병을 선착순 100명에게 0원(배송비 2500원 별도)에 판매한다.

AK몰 관계자는 "명절 연휴동안 모바일 쇼핑을 즐기거나 백화점 휴점으로 집에서 온라인 쇼핑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모바일 쇼핑을 즐기면서 적립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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