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공조'가 파죽지세 흥행으로 300만 돌파를 목전에 앞뒀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공조'(감독 김성훈)는 전국 1,279개의 스크린에서 66만 411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99만 5897명이다.

같은 날 개봉했던 '더 킹'(감독 한재림)은 총1113개의 스크린에서 42만 989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누적관객수 332만 2108명을 기록했다.

18일 개봉한 두 영화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봉 이후 쭉 '더 킹'에 밀려 2위를 유지했던 '공조'의 역주행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조'는 현재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며 '더 킹'을 밀어내고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설연휴인 오늘 '공조'가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더 킹'의 스코어를 '공조'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조'는 7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하려는 북한형사 임쳘령(현빈)과 임무를 방해하려는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의 예측 불가 팀플레이를 유쾌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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