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표창원 의원이 6개월 당직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새누리당의 시위를 보고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본회의에 앞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표창원은 사퇴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손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날 표창원 의원은 시위하고 있는 여당 의원들 앞을 지나가며 의미 모를 웃음을 지었다.

이러한 그의 웃음을 본 새누리당 의원들은 잠시 당황한 듯 했다. 여기에 이재정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먼저 사퇴하세요"라고 외쳐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여당의 시위에 대해 야당이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에 한 네티즌은 "이런 진풍경을 언제 다시 볼 수 있겠냐. 여당이 시위하고 야당이 무시하는 것도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누드화 승인' 논란으로 당직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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