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최철호의 악역 변신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철호는 1월 26일 첫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민치형 역을 맡아 악인 본색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천추태후' '대왕의 꿈' 등의 드라마에서 맹활약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최철호가 맡은 민치형 역은 동물적인 정치 감각을 가진 인물로 방해가 되는 사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거하고 자신이 입은 손해는 배로 갚는 악독한 존재다.

특히 이번 연기 변신은 그의 전작 KBS1 '징비록' 속 유머러스한 이항복과는 반대되는 캐릭터이기에 최철호가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신사임당의 삶은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