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 이어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르망 24시 주최사인 오토 클럽 드 뤠스트(ACO)는 3일 '2017 르망 24시'에 포드 GT 4대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포드 GT는 르망 24시의 서킷 경주에 최적화되도록 개발됐다. 르망 24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로, 포드 GT 팀은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르망 24시 주최사인 오토 클럽 드 뤠스트(ACO)는 3일 '2017 르망 24시'에 포드 GT 4대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포드


3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르망 24시 레이스에서는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 펠리프 피포 데라니 선수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다. 

피포 데라니 선수는 67번 포드 GT팀 앤디 프리올(영국), 해리 팅크넬(영국) 선수와 함께 실버스톤, 스파, 르망에서 열리는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FIA WEC) 레이스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주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롤렉스 24시간 내구 레이스 포디엄 정상에 오른 조이 핸드(미국), 더크 뮬러(독일), 세바스티앙 부르데(프랑스)로 구성된 68번 포드 GT팀은 2017 르망 24시에서 옛 영광을 재현한다는 각오다.

66번 포드 GT팀의 스테판 무크(독일), 올리비어 플라(프랑스) 선수는 FIA WEC에 출전한다. 이후 빌리 존슨(미국) 선수와 합류해 스파, 실버스톤,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69번 포드 GT팀의 라이언 브리스코(호주), 리처드 웨스트브룩(영국), 스콧 딕슨(뉴질랜드)은 2016 르망 24시에서 기록한 성과(3위)를 넘는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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