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정/고민정 인스타그램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전 KBS 아나운서 고민정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 선언을 하며 과거 정치에 대해 성토를 한 사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4일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문재인 캠프'로 합류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고민정 앞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연주 KBS 사장 해임제청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개최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출범식에서 "언론인으로서 참된 진실과 희망을 알리고자 꿈을 갖고 들어왔으나 지난 한 달은 너무 어려운 시간이었다. 선배들이 지켜온 KBS를 지켜가겠다는 바람으로 참석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결정을 성토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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