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화랑'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박서준이 ‘화랑’에서 당찬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오후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에서 남부여에서 온 창(김민준 분)은 신라의 왕을 찾으며 대결을 예고했다.

이에 무명(박서준 분)은 본인이라고 자처했지만 창은 이를 확신치 못했다.

그러자 그는 “나를 나오라고 한 건 그쪽”이라며 “믿지도 않을 거면 찾지도 말았어야지”라고 답해 아로(고아라 분)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와중에도 당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방에 들어가 따로 독대를 했다. 창은 무명에게 “난 그대를 왕으로 만들 것”이라며 “내 발밑에 꿇고 목숨을 구걸하게 만들겠다”고 뻔뻔함을 내비쳤다.

이때 무명은 “태자면 태자답게 굴었으면 좋겠다”며 지지 않음을 드러냈고 오히려 ‘잡괴’로 남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창은 자존심이 상한 듯 “치열한 전쟁 속에서 자랐다”며 무명보다 강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무명은 오히려 당찬 눈빛을 보내며 “누구 인생이 치열한 지 재보면 알겠지”라고 답해 당당함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무고한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자처하며 솔선수범하는 화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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