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40일만에 1000만명 돌파 예상보다 3주 앞서
   
▲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내부 전경./신세계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하남의 방문 고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9월 9일 그랜드 오픈 이후 140일 만인 지난 달 26일에 누적방문 고객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3주 이상 앞선 수치로, 오픈부터 지금까지 높은 반응을 꾸준히 유지해 이같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신세계그룹 측은 밝혔다.  

또 일 평균 방문객수는 7만1000명 수준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했을 경우 2600만명 이상이 스타필드 하남에 방문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환산 방문객 2600만명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넘는 수치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인 도쿄 디즈니랜드(연간 1600만명 방문)보다도 1000만명 이상 많은 수준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스타필드 하남의 달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 쇼핑,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힐링 등을 한 공간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처음 접하는 새로운 컨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스타필드 하남은 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차별화된 전문점, 명품브랜드부터 다양한 패션브랜드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쇼핑 형태를 두루 갖추고 있고, 쇼핑 테마파크라는 컨셉트에 맞게 엔터테인먼트 시설, F&B 시설, 힐링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테넌트들이 입점돼 있다.    

또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테인먼트 공간 '스포츠 몬스터', 신개념 아쿠아 컬쳐 문화 공간 '아쿠아필드', 체험형 식품전문관 'PK마켓',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 베이비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등 새로운 컨텐츠들을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단순한 상품판매에서 벗어나 고객의 시간, 기억, 경험을 함께 교감하고 라이프쉐어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이 적중했던 것 같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스타필드에서 온전히 만족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17일 부터 26일 까지 10일간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만년필 브랜드 라미에서 '스틸 만년필 기프트세트'를 35% 할인된 10만원에 30세트 한정 판매하며, 스튜디오 톰보이, 콜럼비아, 나인, 슈스파 등도 10만원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또 가구브랜드 한샘에서는 구스이불솜을 최대 75%까지 할인해서 선보이며, 휴고보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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