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석 수입부터 제조, 브랜딩, 판매까지 모든 과정 신세계가 직접 진행
   
▲ 16일 대구 신세계에 오픈하는 '아디르' 매장./신세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중심의 럭셔리 웨딩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백화점이 자체적인 주얼리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이름 '아디르'는 고귀한 존재, 아름다운 인연을 의미하는 고대 히브리어에서 따왔다.

'아디르'는 상품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다이아몬드 원석을 구입해 제작, 판매,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백화점이 직접 한다.
 
다이아몬드 원석을 비롯 다이아몬드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 200여종의 상품 준비를 마친 '아디르'는 오는 16일 대구신세계, 17일 강남점에 연이어 단독 매장을 연다.

신세계 측은 '아디르' 런칭을 위해 국내외 럭셔리 주얼리 회사에서 10년이상 몸담은 다이아몬드 전문가를 비롯 10 여명의 인력이 2년여간 매달렸다고 밝혔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대형화, 복합화 바람이 거센 유통업계에 백화점 업의 본질인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아디르'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지난해 신세계가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라나'에 이어 품질과 가격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신세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철저한 고객 맞춤형 브랜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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