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고나라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시계 논란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한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기념시계를 20만원에 판다는 글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판매자는 손목시계 뒷면에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문구가 새겨진 사진과 함께 “황 총리 취임 당시 만들어진 국무총리 시계가 아닌 대통령 권한 대행 취임 이후 만들어진 시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얼마나 권위적이고 과시하는 걸 좋아하는지 보여주는구나 그렇게 안 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신이 누군지, 권한대행인지 다 압니다 적당히 하세요 혹시라도 대통령이 되면 어떤 방식으로 자리를 힘을 과시할지 걱정이다(jjan****)" "절대 진중한 스타일은 아닌것 같음.(heun****)" "권력 놀음에 푹 빠져있구나(hest****)" "대통령놀이에 재미들렸구만(lane****)"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황 총리 권한대행 측은 “기존에 제작한 국무총리 명의의 선물용 기념 시계의 재고가 바닥나 새로 제작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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