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해빙'(감독 이수연) 속 시선을 잡아끄는 '신스틸러'들의 호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27일 오전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빙'속 조연으로 열연한 배우 송영창과 윤세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송영창은 승훈(조진웅)이 탄 버스 안에서 승훈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고 있다.

송영창은 극중 15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담당 형사로, 승훈에게 접근해 그의 의심에 동조를 하는 인물로 분한다.

특히 승훈에게 공감하는 듯 보이다가 문득 던지는 의혹 가득한 질문들이 보는 이들마저 깊은 의혹을 가지게 만든다.

이와 함께 승훈의 전 부인 수정역을 맡은 윤세아의 스틸컷도 공개됐다.

윤세아는 영화에서 조진웅과 미련이 남은 관계에서 진한 멜로씬을 보여줄 예정. 승훈의 복잡한 심리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장면들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극에서 어떻게 풀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해빙'은 '4인용 식탁'을 연출한 이수연 감독의 복귀작으로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에 있던 비밀과 마주한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 스릴러다.  오는 3월 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