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최대 육계가공업체 하림이 운영하던 농가마저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전북 익산 용동면 육용종계농장(하림 201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가는 하림그룹 계열 농업회사법인 '에이치비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AI바이러스 정밀검사 결과는 다음달 2일 나올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이 농가에서 키우던 육용 종계 6만5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또한 당국은 10km 이내에 가금류를 사육 중인 52개 농장, 165만마리의 닭과 오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