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손태영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완숙한 연기력을 나타냈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5일 홍윤희(손태영 분)와 고나경(윤아정 분)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홍윤희는 재벌가 출신이 아니었던 고나경이 좋아보이진 않았다. 그는 노골적으로 고나경을 하대하며 ‘자네’라고 호칭하는 등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나경은 박현준(정겨운 분)이 홍윤희 몰래 미국에서 귀국했다고 전하며 신경을 건드렸다. 그렇지만 홍윤희는 흔들림이 없었다.

홍윤희는 “출신 미천한 티가 어디서 나는지 아나?”라며 “분수를 모르는 거지”라고 말하는 등 조용하지만 차가운 분노를 표출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손태영은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고고한 외모 속에 나오는 차분한 연기력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완벽하게 홍윤희를 표현하고 있는 것. 향후 손태영의 존재감은 점점 더 커져만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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