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투자·일자리 창출 앞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첫 파면된 데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10일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을 존중하고 이번 사태로 빚어진 국론분열을 봉합하고 국정운영의 공백을 매듭짓는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첫 파면된 데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 회관 앞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는 모습. /미디어펜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경제주체들의 불안 심리를 키우는 정치적 리스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경제계도 이번 사태를 값비싼 교훈으로 삼아 어려운 여건이지만,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