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관련 전면 재점검"
   
▲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사진=롯데물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지난 19일 엘리베이터 사고가 발생한 롯데월드타워가 전망대 '서울스카이' 개장일을 오는 22일에서 다음달 3일로 연기했다.

롯데월드는 20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최상의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22일 오픈을 그랜드 오픈일인 다음달 3일에 맞춰 연기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측은 "안전 관련 전면 재점검 시행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후 5시 15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롯데 임직원 및 가족·지인 대상 초청행사 도중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이 25분간 멈춰 승객 39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 1층 승강기에 있던 승객 20명과 지하 2층에 있던 19명은 전망대 시설 관리 직원이 문을 열어 하차했다. 

롯데월드 측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만큼 철저한 오픈 준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망대를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스타이는 세계 3위, 국내 최고 높이 전망대로 시간당 9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