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오늘(20일) 오후 신격호 롯데총괄회장이 법정에서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법원에 도착해 아들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등과 함께 재판에 출석한 신격호 총괄회장은 "이 회사는 내가 100% 주식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나를 기소할 수 있느냐"고 말하며 재판 상황을 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공판 막바지 발언권을 얻어 "나를 이렇게 법정에 세운 게 무엇인가"며 들고 있던 지팡이를 던지고 출석한 지 30여분 만에 법정에서 빠져 나온 뒤에는 지팡이를 휘두르며 "돌아가지 않겠다."고 강하게 반발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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