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2180선을 돌파한 반면 원‧달러 환율은 1120원 밑으로 내려와 최근 5개월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오후 1시 5분 현재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77p(+1.06%) 상승한 2179.78을 기록 중이다. 2180선을 턱밑까지 추격한 지수는 오전 11시 35분경 218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는 장중 2189.54까지 상승했던 2015년 4월24일 이후 근 2년 만에 지수가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점까지 내려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8원을 기록하며 1120원선이 깨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 시점부터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1원 내린 111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예고했다. 달러 환율이 장중 1120원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작년 10월 20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달러 약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보이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이 생각보다 거셀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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