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뉴스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참사가 일어난 지 1073일 만에 세월호가 수면위에 떠오르면서 인양 비용도 함께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책정된 세월호 인양 비용은 1020억원 가량이다.

세월호 인양은 세계 최초로 1만t이 넘는 초 대형 선박을 통째로 들어 올리는 어려운 공정이어서 많은 비용이 투입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세금 이럴 때 쓰라고 낸 거지 (tomb****)" “아쉬워... 우리나라 기업과 어떻게 하든 했어야 했는데... (squi****)” “진실을 밝히는데 비용을 따지냐 (dlwo****)”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세월호 인양을 맡은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국영기업인 상하이샐비지는 중국 최대 해양구조업체로 지금까지 참여한 선박 구조 작업은 1900여건, 잔해 제거 작업은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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