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건강한 상생문화 앞장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파트너사 입장에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보다 나은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롯데홈쇼핑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5년 11월 진행된 파트너사 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롯데홈쇼핑 투명·청렴경영 자문 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파트너사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경청해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파트너사들이 의견 개진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인사말 후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경영투명성위원회 강철규 위원장은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가 지난 2014년 10월 출범한 이후 파트너사의 의견을 더욱 가까이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현장 소통 행사를 강화하여 롯데홈쇼핑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롯데홈쇼핑의 독립적인 자문기구로서 경영투명성위원회의 활동 현황 및 향후 운영 방향, 그리고 롯데홈쇼핑 상생활동을 공유한 후 강철규 위원장 주관으로 파트너사들의 애로사항과 의견,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총 31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파트너사 재고 소진 ▲방송 및 판매 관련 법 위반 시 책임과 처벌 ▲샘플 사용 기준 ▲상품 선정 및 편성 프로세스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오늘 간담회 자리를 빌어 파트너사와의 진정성 있는 협력과 소통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롯데홈쇼핑과 거래하면서 느끼셨던 애로사항, 개선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라며,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경영투명성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의견을 겸허하게, 적극적으로 수용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투명성위원회는 입점 프로세스부터 경영활동 전반에 이르기까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 반영함으로써 윤리·정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운영 중인 독립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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