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트로트가수 윤수현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가창력을 뽐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윤수현을 포함, 아나운서 왕종근, 이상벽, 가수 현미, 박상철, 국악인 남상일, 배우 장정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내 인생의 봄날'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현은 '내 인생에 가장 봄날은 언제였냐'는 질문에 "앞만보고 달렸던 20살때가 가장 봄날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살때 대학교 트로트 가요제를 나갔지만 만족스럽지 못하게 불러 예선을 보고 나오자마자 바로 탄 지하철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수현은 "집에 도착할 때까지 지하철에서 노래를 부르며 한을 풀어냈는데 다행히 가요제에 통과를 해 대상을 받게됐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그는 '처녀뱃사공'을 간드러지게 부르며 맛깔나는 가창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끌었다.

한편 윤수현과 가수 남진과의 듀엣곡 '사치기 사치기'가 전국 주부노래교실의 애창곡 1위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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