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8개점 영업정지 만료..."긍정적인 신호 해석 무리"
   
▲ 롯데마트 로고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마트가 중국 전체 매장 99개 중 87개가 영업정지 상태인 가운데 소방시설 점검 등을 이유로 강제로 문을 닫은 곳은 74개 이며 이중 6개가 다음달까지 영업정지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월 6일 까지 1차 영업정지 기간 만료일이 도래한 점포는 총 75개점 중 48개점으로, 이 중 41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현장점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반면 7개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이 이루어져 이 중 단둥완다(丹东万達, 단동만달)점, 자싱(嘉興, 가흥)점 등 6개점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까지 2차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그러나  허베이성(河北省, 하북성)에 위치한 옌지아오(燕郊, 연교)점은 지난 5일 영업재개 허가 처분이 내려진 상태이다. 

따라서 강제로 문을 닫은 곳은 75개에서 74개로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옌지아오점의 영업재개 허가가 향후 사태 해결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해석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영업재개 허가 처분을 받아도 상품공급 및 재고운영, 시설물 재점검 등으로 즉시 오픈이 어려운 상황이며, 당분간 옌지아오점은 자율 폐점상태에서 재개를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무사히 오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직 2차 영업정지 기간이 도래하지 않았거나 현장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점포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개선노력과 중국 소방당국에 대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하루 빨리 사태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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