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이스 투입, GT2 포디움 향한 질주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김진수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고의 신예 김진수는 실력파 카트 드라이버 출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카트를 타기 시작한 김진수는 2002 현대해상컵 카트 챔피언십 FP-J 클래스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8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뒤에는 잠시 포뮬러 BMW 아시아 시리즈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이후 다시 카트 시리즈에 참가하며 꾸준하게 실력을 연마한 김진수는 2013 팀106 루키 프로그램에 발굴되어 슈퍼레이스 슈퍼1600 클래스에 출전했다.

국내 레이싱 명가, 쏠라이트 인디고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김진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에 출전할 전망이다. 스토브리그 동안에는 연예인 드라이버의 인디고행이 점쳐졌지만, 최근 김진수에게 GT2 시트가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의 인디고 합류가 확정되면 쏠라이트 인디고는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GT2 클래스에 드라이버 3명을 출전시키게 된다.

이 팀 GT1 드라이버는 최명길과 서주원. 인디고의 붙박이 최명길은 2017 슈퍼레이스 GT1 드라이버즈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올해도 타이틀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GT1 클래스에 처음 도전한 서주원은 2017 슈퍼레이스 시리즈 3위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서주원 역시 코리아 카트 챔피언 출신. 이에 따라 영 드라이버를 발굴 육성해 챔피언 반열에 올린 쏠라이트 인디고의 올 시즌 행보는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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