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론'에 대해 서로에게 날을 세웠다.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한반도 4월 위기설로 불리는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론에 대해 유시민은 "미국이 선제공격하면 우리가 다 죽는다. 김정은이 반박을 안 하겠는가"라며 미 선제공격을 반대하는 의견을 내보인 반면 이에 전원책은 "그렇기에 선제공격을 하는 거다"며 찬성하는 의견을 표했다.
 
이어 유시민은 "전쟁을 선포하는 건 노인이지만 싸우고 죽는 건 젊은이다"라는 하퍼트 후퍼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반대하는 입장을 내세웠고 전원책이 "입으로 하는 평화는 2년이란 통계가 있다"고 말하자 유시민은 "그렇다고 선제공격이 바람직한 건 아니다"며 전원책을 비판했다.
 
또 유시민이 "자꾸 공포 시나리오를 만들어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나쁘다"고 주장하자 전원책은 "참여정부 때 퍼줘서 핵 개발한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고, 유시민은 "9년 제제해서 안보가 나아진 게 뭐가 있냐"며 "한반도에 전쟁위기를 조장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devi****유시민 작가님 안보관은 실망" "minw****김정은은 절대 핵 포기 안한다" "rain****좌 우 떠나 전쟁은 피하자"  "dong****대화만 하면 알아서 평화가 찾아옴?" "kics****역시 할 말하는 유시민" "wild****북핵 관련 내용은 표현은 과격해도 전원책이 맞다"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며 온라인상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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