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퀸AMC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이해준이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남자주인공 ‘영민’ 역에 캐스팅돼 화제다.
 
이해준이 맡은 영민 역에는 이해준과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더블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 여자 주인공 미영 역에는 영화 배우 김보미가 캐스팅됐다.
 
이해준은 뮤지컬 '웨딩싱어'로 데뷔해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알타보이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언제나 봄날', 영화 '인천 상륙작전'. '잡아야 산다'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뮤지컬 '알타보이즈'에서 리더 매튜 역 열연한 이해준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지난 여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며 뮤지컬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첫 연극에 도전하는 이해준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영화 속 영민과 미영의 캐릭터와 캐미가 너무 좋아 꼭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연극으로 각색 된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하게 됐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을 강조했다.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박중훈, 최진실 주연)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두 주인공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현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내용으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또 2014년에는 배우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영화로 리메이크 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해준은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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