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스타트, 1라운드 우위 점유
[미디어펜=김태우 기자]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GT1 예선에서 서한-퍼플 블루 팀 장현진이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GT2 예선에서는 원레이싱 이원일이 톱그리드를 예약했다.

   
▲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GT1 예선에서 서한-퍼플 블루 팀 장현진이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사진=슈퍼레이스


1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GT1 예선은 올 시즌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간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GT1 예선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8명. 오토시티 레이싱 김주찬이 출전하지 않아, 서한-퍼플 블루와 서한-퍼플 레드, 쉐보레 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선수들이 20분으로 규정된 1차 예선에 뛰어들었다.

상위 5명을 가리는 1차 예선 1위는 장현진이었다. 1랩 4.346km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2분 03.800초에 주파한 장현진은 1위 기록으로 2차 예선 진출 자격을 따냈다. 이어 김중군(서한-퍼플 레드), 김종겸(서한-퍼플 블루), 이재우와 안재모(쉐보레 레이싱)가 1차 예선 5위권을 형성했다.

이와 달리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듀오는 1차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명길이 떠나면서 팀 에이스 자리를 물려받은 서주원이 예선 6위, GT1에 데뷔한 연정훈의 순위는 최하 8위였다.

15분간 이어진 GT1 2차 예선 톱3는 1차 예선 흐름을 그대로 따랐다. 이에 따라 서한-퍼플 블루 장현진이 슈퍼레이스 GT1 1라운드 예선 1위를 기록했고, 김중군과 김종겸이 그 뒤를 이었다. 1차 예선 순위를 바꾼 안재모와 이재우는 4, 5그리드에 서서 GT1 1라운드 결승에 돌입한다.

16명이 참가한 GT2 예선에서는 이원일이 한 발 앞섰다. 1차 예선 2위로 2차 예선에 진출한 이원일은 마지막 타임어택에서 2분 07.270초를 기록하며 지난해 하반기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서한-퍼플 블루 권봄이의 역주도 빛났다. 금요일 연습주행부터 이전보다 크게 향상된 경쟁력을 보여준 권봄이는 1차 예선을 1위로 마치며 라이벌 진영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개인통산 세 번째 예선 1위에 성큼 다가선 권봄이는 예선 종반에 분투한 이원일에 톱그리드를 내주었다. 이원일과 권봄이의 기록 차이는 0.549초. 그리드 1열을 장악한 두 선수의 라이벌 대결은 GT2 결승의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GT2 3~5위는 한민관(서한-퍼플 레드), 이준은(드림레이서-디에이), 오한솔(알앤더스 레이싱). 지난해 GT2 챔피언 한민관은 3그리드에 서서 결승을 시작하고, 알앤더스에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하는 오한솔은 GT2 예선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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