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가수 아이유가 정규 4집 앨범 수록곡인 'Black Out' 때문에 술을 많이 마셨다고 고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유가 오늘(21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4집 '팔레트' 음악 감상회에 참석해 앨범 수록곡 중 'Black Out'이 가장 재미있는 트랙이라고 소개하며 "보통
술에 취하면 사람이 횡설수설하지 않나. 그런 상황을 가사로 표현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힌 것.

이어 "진짜 술에 취하면 어떤 말을 하게 될 지 궁금해서 이 곡을 쓰기 전 술을 많이 마셔봤는데 특별히 주사를 부린 건 없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전반적인 리듬이나 가사 구성은 매우 독특한데, 그
와중에 기타 솔로는 묵직하고 진지하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나오는 조화가 언발란스하면서도 재미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노래를 부를 때도 가공된 목소리가 아니라 자유롭게 생목을 짜내듯이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이번 정규 4집에서 '팔레트'와 '이름에게'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으며 '팔레트'는 아이유가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은 신스팝 R&B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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