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점에 임신부 전용 휴게 공간 '맘스 라운지' 오픈...태교 음악, 영상 감상과 무료 마사지 등 제공
   
▲ 지난 3월 29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오픈한 '맘스라운지'에서 참석자들과 예비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해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3월 29일 영등포점에 임신부 전용 휴게 공간인 '맘스 라운지'를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맘스 라운지'를 통해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고 여성들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여성 직원들을 위해 '자동육아휴직제', '임산부 단축근로지원' 등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선제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 1월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도 도입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강사 육성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문학강사로 육성하는 경력개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맘스 라운지'는 지난해 선보인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출산 장려를 돕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2017년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맘스 라운지'는 임신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라운지를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에게 호박즙, 배즙, 칡즙 등의 건강 음료와 호두, 아몬드 등의 다과를 제공하며, 라운지 내에 별도의 독립 공간을 만들고 태교를 위한 음악감상과 영상을 상영하며, 발 마사지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임신부의 건강한 휴식을 위해 '맘스 라운지' 인테리어를 친환경적으로 구성했다. 천연 애쉬(물푸레나무) 무늬목을 사용해 알러지 유발 등을 최소화 했으며, 접착제 사용을 최소화 및 친환경 수성페인트 사용으로 냄새,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 했다. 또한 TV, 조명 등을 저전력 LED를 적용해 내부 인테리어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 전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백화점을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를 오픈했다"며 "앞으로 롯데백화점은 가족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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