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교통안전 체험 등 운영…내년 1월까지 전국 5곳 순회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는 27일 다음달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현대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개선 및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한 교통안전 교육이다. 

   
▲ 현대자동차는 27일 다음달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5~7세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5천여명과 보호자들이 참여했다.

현대차는 지엠횡단보도·자전거 안전 교육 지엠승하차·사각지대 안전 교육 지엠화재대피 체험 지엠음주 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지엠VR 가상 교통안전 체험 지엠스크린 OX 퀴즈 지엠완강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경북(5월18~21일, 구미 구미코)을 시작으로 강원(6월22~24일, 원주 치악체육관), 전북(7월, 전주 화산체육관), 경기(8월,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서울(내년 1월, 서울 코엑스)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비롯해 '로보카폴리 교통안전교실'을 2013년부터 운영, 약 6만7천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올해는 1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소외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9월부터 실시한다. 아울러 지난 2010년 로이비쥬얼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용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26편을 제작해 지상파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방영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2014년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전국 최초의 캐릭터 교통공원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 연 2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