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시그니엘, 전망대 등 3시간 가량 관람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오후 12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 신 총괄회장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118층에서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롯데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 신 총괄회장이 롯데월드타워 완공 이후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12시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등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홍보관, 시그니엘 호텔, 스카이서울(전망대) 등을 3시간 가량 관람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3일 있었던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픈 행사 당시 좋지 않은 날씨 등으로 참석하지 못해 재차 날짜를 조정해 모시게 된 것으로, 공사가 한창이던 2015년 12월 마지막 방문 후, 타워가 완공되고는 첫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롯데물산 박현철 대표이사,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 등 롯데 임직원들이 신 총괄회장을 수행하며 안내했다. 

신 총괄회장 부부가 함께 롯데월드타워 곳곳을 둘러 본 것에 대해 롯데물산 박현철 대표이사는 "지난 오픈 행사 때 뵙지 못한 아쉬움을 오늘에서야 풀게 됐다"며 "더구나 전망대까지 관람하시게 되어 타워의 완공을 이제야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신 총괄회장의 30년 숙원사업이자 평생의 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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