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나가려면 정부의 관심 필요하다고 강조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19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논평을 통해 대통령 직속 제약산업육성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새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선진국들은 일찍이 의약품산업의 고부가가치에 주목하고 경쟁적으로 산업육성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주력산업의 회복과 신산업의 발굴·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어 "전염병 확산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양질의 의약품을 생산,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은 보건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의약품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들에 대항하고, 우리 힘으로 자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신약개발 역량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협회는 "미래 경제를 주도해나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제약산업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산업육성 콘트롤타워 설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더 큰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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